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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

두경부암이란

두경부란 뇌 아래에서 가슴 윗 부분을 통칭하며 상부 호흡기관과과 소화기계가 위치하는 곳으로 두경부 암은 생리적으로 숨쉬고 먹고 말하는 중요한 여러 기관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환자의 식생활, 흡연, 음주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구의 노령화로 두경부 암의 발생빈도는 증가 중이며 장기별 암 발생기준으로 보면 7위, 남자환자 기준으로 보면 5위에 해당하며 그 발생빈도가 상당수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한 특징적인 증상이 없거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아 조기발견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치료방법의 선택이나 치료과정에 있어 어려움이 많으며 진행된 암의 경우에는 후두, 인두, 혀, 안면의 일부 등의 결손이 불가피하여 환자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되는 질환입니다.

두경부암의 종류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크게 비강 및 부비동암, 구강암, 비인두암, 구인두암, 하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타액선암, 갑상선암, 임파선암, 그리고 기타 두경부 양성 종물 및 후두 양성질환 등이 있습니다.

비강 및 부비동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종 중 약 2.2% 정도이며 특이한 초기증상과 증후가 없어 진단까지 수개월 동안 지연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강 및 구인두암은 치료에 있어서 외과적 절제술의 역할이 급속도로 변하는 재건술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비인두암은 우리나라에서는 약 0.4%정도로 드문 암이나 해부학적 위치상 진단이 매우 어렵고 진단 후에는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혹은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며, 방사선종양학과, 혈액종양내과 등과 긴밀한 협진으로 다각적 치료를 도모합니다.

하인두암은 상부 호흡소화기계에 발생하는 암중 5-10%를 차지하며 환자들의 대부분은 흡연 및 과량의 음주와 관련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대부분 무증상이므로 발견하기 힘들고 진행된 후에야 대개 연하곤란이나 연하통을 주소로 내원하게 됩니다. 치료는 수술적 치료와 방사선 치료 혹은 항암치료를 병합하게 됩니다.

후두암은 전 악성종양의 2-5%로 위험인자로 흡연은 확실한 인자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초기 병기인 경우 방사선 치료 단독 혹은 음성을 보존하는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나 병기가 높은 경우에는 후두전적출술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최근 기술의 발전으로 식도발성 또는 기계발성 등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타액선암은 병리조직에 따라 여러 가지가 존재하며 다양한 예후를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두경부암의 치료

일반적으로 외래를 통해 내원하여 암이 의심될 경우 CT, MRI 등의 검사를 시행하며 조직검사가 요구될 시에는 수술을 예약하여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만약 악성암으로 결과가 나올 경우 입원하에 골동위원소검사, 경부초음파, 위내시경, 식도조영술, 대장조영술, 복부초음파 등의 검사를 시행하여 전신전이 여부 및 다른 이상 여부를 검사하게 됩니다. 모든 검사결과를 종합하여 보호자와의 면담후 치료방법 (수술적 치료, 방사선 혹은 항암치료)을 결정하고 이를 진행하게 됩니다.

현재까지 치료 방법으로는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이 있으나 초기 암을 제외하고는 어느 한가지의 단독 치료로는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며 대개 두 가지 이상의 병합치료가 일반적입니다. 다른 장기의 악성종양과 비교하였을 때 두경부 암은 아직까지 수술을 포함하는 병합치료가 주된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진행된 병기에서는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추가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후두 등의 주요장기의 희생으로 수술 후 생리적 기능 장애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선행 항암화학요법 후 종양의 치료반응 정도에 따라 수술이나 방사성치료를 다시 선택하는 ‘기관보존’ 개념의 치료법도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수술적 절제 후에 제거되는 부위의 기능적 상실로 인하여 호흡곤란, 연하 및 발성 장애, 안면 결손 등이 발생하여 수술 후 환자의 삶의 질에 심각한 후유증이 남는 등 수술의 한계점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재건성형분야의 미세수술기법의 발달로 인하여 신체의 다른 부위의 여러 조직을 수술로 제거된 부위에 이식함으로서 생리적, 기능적, 미용적 장애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해 두경부 암은 그 진단과정에서부터 치료, 재건, 그리고 치료 후 재활에 이르기까지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성형외과, 진단방사선과, 내과, 해부병리과, 방사선종양과, 재활의학과 등 여러 과들의 다각적 협진 체계가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