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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낮잠
날짜 :
2008-07-30
전화번호 :
02-2224-2206
출처 :
신경과 이주헌 교수

내용



  • 유럽의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지중해 지역 남부지역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시에스타(낮잠)'를 즐기는 오랜 관습이 있다. 오후 1시에서 4시 사이에는 상점도 문을 닫는 곳이 많고 거리도 한산해지기 때문에 이들 지역을 여행할 때에는 시에스타를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정도이다. 유럽의 남부지방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독일에서도 국민의 20% 정도가 낮잠을 즐기고 있을 정도로 시에스타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한다. 이는 낮잠을 자는 것이 직장인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 때문이다.

    ▣ 낮잠은 어느 정도 자는 것이 좋을까?

    낮잠은 인간의 신체리듬을 고려할 때 어쩌면 당연한 욕구일지도 모른다. 인간의 수면은 일정한 신체리듬을 따라 반복된다. 하루 중에 수면 욕구가 강해지는 두 번의 시기가 있다. 한 번은 이른 새벽녘이고, 다른 한 번은 아침에 깨어난 후 8시간이 지난 이른 오후 시간이다. 즉 아침 6시에 일어난다면 오후 2시쯤이 많이 졸린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수면의학 전문의들에 의하면 이 시간대에 10분쯤의 짧은 낮잠은 피로 회복이나 업무 능률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 낮잠, 잘 못 활용하면 득보다 실이 많아

    이제 장마가 지나가면 열대야에 시달려서 밤잠을 설치기 쉬운 계절이 된다. 꼭 열대야가 아니더라도 낮이 긴 여름에는 밤잠을 설치기 쉽다. 아침에 해가 빨리 떠서 빛이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밤잠이 부족하게 되면 낮에 쉽게 피로해지고 운전 중 졸음으로 인한 사고도 많아진다.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 낮잠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은 좋은 생활의 지혜가 필요하다. 그러나 낮잠은 거꾸로 잘못 활용하면 득보다는 실이 많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선 낮잠으로 밤잠을 대치할 수 없다. 즉 낮잠보다는 밤잠이 훨씬 더 중요하다. 불면증이 있는 환자들은 낮잠을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다. 밤에 불면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꼭 불면증 환자가 아니더라도 낮에 긴 잠을 자거나 늦은 오후 시간(예를 들어 오후 4∼6시)에 자는 경우 수면 주기가 심하게 손상되어 불면증을 불러올 수도 있다. 밤에 잠이 부족한 경우 이를 낮잠으로 대치하기보다는 밤에 숙면을 취하려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

    ▣ 과도한 낮잠은 질병의 신호일 수 있어

    정상인들이 이른 오후 시간에 느끼는 정상적인 졸음이나 나른함과는 달리, 비정상적인 과도한 졸음증은 상황을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즉 졸아서는 안 되는 상황(예를 들어 운전)에서 자주 졸음을 느끼며, 낮에 항상 피로하고 낮잠을 자도 피로감이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수면의학 전문의에게 '기면증'이나 '수면무호흡증' 등의 원인 질환이 있는지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심한 코골이를 동반한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의 경우, 밤에 숙면을 취할 수 없어 낮에 심한 피로와 졸음증을 유발한다. 이를 방치할 경우 장기적으로 고혈압이나 심장병, 뇌졸중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적절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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